올들어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이 줄어든 반면 닭고기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해초부터 7월말까지 수입된 18만9천t의 육류 가운데 닭고기는 25%인 4만8천t을 차지,지난해 같은 기간 닭고기 수입 비중 14%(25만3천t 중 3만6천t)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쇠고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12만6천t)에서 올해 46%(8만7천t)로,돼지고기는 지난해 36%(9만2천t)에서 올해 29%(5만5천t)로 육류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