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렉스(대표 박상동)는 현재 설치돼있는 전력선을 통해 각종 디지털통신정보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고 26일 밝혔다. . 이 회사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혁신사업에 참여해 '전력선 디지털통신을 이용한 자동제어 및 감시시스템'을 개발,가로등자동제어및 공장자동화 빌딩자동제어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상품화했다. 박상동 사장은 "가로등 자동제어장치(PAN)은 무선통신을 활용하지 않고 가로등을 점멸을 원격제어할 수 있고 일출몰 시간대에 따라 점멸시간을 차등관리할 수 있어 에너지을 절약하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코아렉스는 이 기술을 이용해 공장 자동화 원격제어 시스템인 'PAN-L'과 인텔리전트빌딩 자동제어시스템인 PAN-B도 상품화했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을 양산화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층에서 투자자를 찾는 기업설명회를 연다. (02)786-7172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