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9월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금리를현행 연 6.75%에서 6.25%로 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리인하 조치를 적용받는 정책자금은 창업 및 진흥기금내 융자지원사업을 통해지원되는 자금 전체로 구체적으로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소상공인지원자금, 협동화자금, 입지지원 사업자금 등이다. 중기청은 또 9월 1일 이후 신규 지원자금 뿐만 아니라 이미 지원된 융자금 전체를 금리인하 대상으로 확정, 정책자금을 이용한 모든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인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중기청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1만4천여 중소기업이 연간 300억원의 금융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인하로 정책자금의 금리상 장점이 줄어들게 돼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면서 "이 조치는 지난 1월 0.75%포인트 인하에 이은두번째로 올들어서만 1.25%포인트의 정책자금 금리인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문의는 중기청 자금지원과 (042)481-4377.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