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2610]는 24일 일본 아사히글래스로부터 한국전기초자 지분 20%(161만4천675주)를 924억2천750만원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아사히글래스는 한국전기초자 지분 50% + 3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로써 한국전기초자는 아사히글래스와 LG전자가 공동으로 경영하는 체제가 될것이라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한국전기초자는 그간 우리의 브라운관 제조에 쓰이는 벌브물량의 70%를 공급해 왔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또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보유중인 신세기통신 주식 62만9천474주를276억여원에 장중 매각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