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은 오는 2005년부터 적용하는 은행의 새로운 자기자본비율규제(신BIS규제)와 관련, 보유주식의 평가기준안을 각국정부와 금융기관에 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BIS의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평가기준안에 따르면 장기적인 보유를전제로 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발행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자기자본 비율 한도를 현행보다 최대 12.5배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들은 보유주의 매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망했다. 한편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다양한 경영리스크중 신용리스크만을 감안하여 제정되었으나 금리, 환율 및 주가 등의 변동이 은행경영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바젤위원회는 지난 96년 시장리스크를 감안한 새로운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정하여 97년말부터 회원국에 그 적용을 권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