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은 21일 업계 최초로 무선 블루투스 PC카드를 출시,케이블 없이도 전자기기간 정보교환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B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 표준을 따르고 있는 이 제품은 1Mbps의 전송속도로 10m 반경안에 있는 전자기기의 무선 데이터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 접근포인트(AP)없이도 7명까지 동시에 무선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한국쓰리콤은 이 제품의 출시됨에 따라 무선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외부에서 핸드폰으로 집안의 가정기기 작동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스캐너 빔프로젝트 휴대폰 등과 연결할 수 있는 UBS포트도 개발,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