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통상현안과 양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투자협정, 수입자동차 소비자인식개선방안, 새로운 쌀 정책 운용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장관간담회의 안건은 물론 무엇이 논의됐는지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경제장관간담회는 장소가 노출되자 다른 곳으로 변경됐다. (서울=연합뉴스) 임선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