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울산점을 연다. 울산점은 백화점과 복합영화상영관,대형 레스토랑 등이 어우러진 복합 쇼핑공간이다. 롯데백화점 14호점으로 부산 광주 대전 포항에 이어 지방소재로는 5번째 점포다. 울산점은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편의·오락 시설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면적은 1만2천평.지하 1층,지상 8층으로 8개의 복합 영화상영관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공중관람차,울산 최대의 테마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식품·가정용품·보석 매장으로 꾸며졌다. 지상 1∼4층 매장에는 여성들을 겨냥한 패션잡화 캐주얼 정장 등의 상품들로 채워졌다. 이 지역 주민중 30대의 연령비중이 가장 높은 점을 감안,20∼30대 여성에 맞춘 패션상품들을 대폭 강화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