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에너지장관 알바로 실바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9월26일 열리는 회의에 이집트 기니 수단 등 비회원 3개국 등을 초청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초청은 OPEC의 생산량 증감 결정에 이들 비회원국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회의에 참여하는 비회원국은 이들 3개국 외에 앙골라 오만 멕시코 러시아 노르웨이 등이다. OPEC는 그동안 이들 비회원국에 올들어 결정된 세번의 감산 결정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지난달에도 OPEC는 오는 9월1일부터 하루 평균 1백만 배럴(4.1%)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OPEC는 이로 인해 유가가 배럴당 25달러 선이 유지되길 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