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수가 줄어들고 있다. 하한기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등 7개 도시에서 지난주(8월6일∼11일)에 신설된 법인은 모두 6백개로 전주(6백44개)보다 6.8% 감소했다. 서울은 4백10개로 전주(4백51개)에 비해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부산(55개)광주(47개)지역은 신설법인수가 늘어난 반면 나머지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은 6개에 그치는 등 창업이 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창업도 다소 감소했다. 지난주 7명의 외국인 사장이 탄생,전주(13명)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인 3명과 일본인 2명이 법인을 세웠고 인도인과 영국인도 창업대열에 합류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