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1-7월)에 대(對)중국 직접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MOFTEC)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이 기간에 해외자본이 투자된 기업 1만4천58개의 허가를 내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8.22%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중국에서 빠져나간 해외자본은 모두 402억9천3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5% 늘어난 반면 242억900만달러가 신규 유입됐다. 유입액은 전년보다 21.68% 늘어났다. 7월말까지 중국정부는 해외자본이 투자된 37만8천403개의 기업에서 7천170억1천200만달러의 유출을 승인했으며 3천728억3천300만달러의 유입을 허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