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BOJ)이 추가적인 양적 금융완화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14일 BOJ는 월간 국채 매수 규모를 당초 4,000억엔 규모에서 6,000억엔 규모로 늘리는 한편 시중은행의 당좌예금잔고도 5조엔에서 6조엔으로 1억엔 늘리기로 정책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하야미 마사루 BOJ 총재는 이날 2시15분부터 기자회견을 통해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정책위원회 회의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BOJ의 금융완화정책이 전해지자 달러/엔 환율은 123엔까지 치솟았으며 닛케이 225지수도 3% 넘게 뛰어올랐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