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중국과 해상안전 분야의 협력을 공고히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양국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 실시되는 이번 교환근무는 양국간 선박 교통량이 많은 4개 항만(우리나라의 경우 인천, 여수, 울산, 포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환근무 대상인원은 각 4명씩 총 8명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양국간 인적교류가 활성화되면 상호 이해와 우호협력이 증진돼 상대국에서의 부당한 선박 억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