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일반택시의 기본요금이 3백원 인상되는 등 서울지역 택시요금이 평균 28%가량 오른다. 서울시는 택시요금을 평균28.24% 인상하는 방안을 시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거친 후 이달30일께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 택시의 기본 요금은 현행 1천3백원에서 1천6백원으로 3백원 인상된다. 또 주행요금은 현행2백10m당 1백원에서 1백61m당 1백원으로,시간요금은 현행 51초당 1백원에서 39초당 1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모범택시의 경우 기본 요금은 3천원에서 4천원으로 1천원 인상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