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내달부터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유럽 브랜드를 통합 관장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포드는 성명에서 영국 브랜드인 아스톤 마틴, 재규어 및 랜드로버 3개 브랜드를통합 관장할 것이라면서 새 사업부를 재규어 북미담당 사장인 마이크 오드리스콜이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오드리스콜 사장은 어바인에 신설될 새 사업부 본사에서 이들 3개 브랜드의 판매, 프랜차이즈 개발, 부품, 고객 서비스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링컨의 일부 제품과 볼보 브랜드도 추후 오드리스콜 총괄사장 휘하가 될 것으로 설명됐다. 아스톤, 재규어 및 랜드로버를 각각 관장해온 기존 사업부들은 내년중반까지 현재의 기능을 수용하게 된다고 성명은 밝혔다. 포드의 유럽 브랜드 통합 관장은 지난달 취임한 윌리엄 클레이 포드 2세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다. (어바인 A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