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개인과외교습자 신고를 지난 7일 마감한 결과 전국적으로 1만5천2백20명이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 월 수입이 10만원 이하라는 신고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 반면 월 수입 5백만원 이상 교습자는 12명에 불과,고액과외 신고 기피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 최고 교습료에 있어서도 10만원 미만이 9천6백74명(6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20만원 3천6백73명(24.1%)△20만∼30만원 1천2백19명(8.0%)△30만∼50만원 5백89명(3.9%)△50만∼70만원 56명(0.4%)등의 순이었다. 70만원 이상이라고 신고한 사람은 전체의 0.96%인 9명에 그쳤다. 과외교습자의 월 수입 최고액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월 5백만원 이상을 번다고 신고한 사람은 전국적으로 12명에 그쳤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