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 한국 유치를 위한 홍보관이 전남 여수시 오동도에 설치된다.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위원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는 세계박람회와 후보 도시인 여수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총 10억원을 투자,오동도 1백평 부지에 홍보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홍보관은 세계박람회사무국(BIE)의 비센테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이 방한하는 10월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지상3층,연면적 3백평 규모의 조립식 건물로 지어질 홍보관에는 박람회시설 조감도와 전시실.전망대.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관계자는 "홍보관 설치를 계기로 여수 세계박람회에 전 세계인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