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이 7~12일 중국 베이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키즈 월드(KIDS WORLD)"에 출품된다. "키즈 월드"(http://www.chgie.com)는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영상,출판,캐릭터,완구,의류 등의 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오락용 프로그램,멀티미디어 관련기법 등을 망라해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2년마다 열린다. 지난 99년에는 12개국에서 90개사가 참가해 8백여명의 업계 전문가와 3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올해 행사에는 나래디지털,애니통,아이코,소프트바이블,컴펜,조이북닷컴,투니파크 등 한국업체 24개사가 참가한다. 문화산업지원센터는 행사장에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참가 업체들의 홍보활동 및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또 오는 9일에는 베이징 전람관 심포지엄실에서 "한국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교류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조신희 시네픽스 대표,이강균 미디언엔터테인먼트 대표,문현덕 사이언소프트 부사장 등이 양국간 애니메이션 교류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