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닉스(대표 이춘길)는 5일 고압스팀을 이용해 재배 농가의 난방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는 '바이오겔 전기열풍기'를 개발,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열풍기는 전기를 이용,고압스팀으로 열교환기를 가열해 1천4백㎉/Kwh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제품이다. 기존 기름을 이용한 온풍기나 전열기보다 열효율이 60% 이상 높아 난방비를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은 바이오겔을 특수 도장 처리해 온풍기에서 발생하는 바람이 깨끗해져 농산물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저온에서 수반되는 녹반병 제거와 살균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051)323-7797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