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 금가격은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요증가로 인해 지난 이틀간 지속됐던 상승세를 잇지 못한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장초반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결국 전날과 같은 온스당 270.3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세계최대의 금 산지인 남아공의 3개 광산업체는 노조와 임금협상에서 타결점을 찾아 최근의 파업사태를 일단락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