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와 관련,국민 대다수는 1년 이상의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홍보처는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전국 만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74.1%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찬성했고, 이들중 77.2%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노동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입에 반대하는 의견은 25.6%에 불과했다. 시행방법은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63.4%였으며 단계적 실시기간은 '1년이내'가 22.3%, '1∼2년' 41.3%, '2∼3년'이 34.3%로 나타났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