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예상치 못했던 재고물량 감소로 상승했다. 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42센트, 1.6% 오른 26.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27센트 상승한 24.9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에너지부(EIA)는 미국석유협회(API) 보다 적은 재고물량이 감소를 발표했다. EAI는 지난 주 재고량이 11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IA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것이다. 전날 미국석유협회(API)는 장이 끝난 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