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커더사가 외국계로는 처음으로 국내 투자자문시장에 진출한다. 1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 27일 미국 스커더사가 100% 출자한 법인이 전업자문업 등록을 신청했다"며 "외국인 대주주가 100% 지분을 갖고 투자자문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계 투자자문업은 17개 가량되지만 사실상 등록 정도만한 상태"라면서 "앞으로 국내 투신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외국사의 진출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