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지출과 개인소득이 해고 증가와 주식시장불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상무부가 31일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미국 전체 경제활동의 3분의2를 담당하는 소비자 지출이 지난 6월 예상보다 높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개인소득도 0.3%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내구재 지출이 1.5% 상승한 반면 비내구재 지출은 0.2% 감소했으며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0.4% 늘어났다. 지난 5월에는 소비자 지출과 개인 소득이 전월대비 각각 0.3%와 0.2% 증가했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