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모두 2백10억달러를 투자,유전과 가스전 12개를 개발해 하루 원유생산량을 50만 배럴 이상 늘릴 것이라고 이란 언론들이 30일 밝혔다. 이란 국영가스회사 메흐디 미르 모에지 부사장은 "12개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원유생산능력이 52만배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06년 1.4분기들어 이란 전체의 원유생산능력은 4백5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르 모에지 부사장은 또 가스생산량도 하루 2억2천만 증가해 사업 종료이후 액화가스 생산능력이 하루 39만 배럴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러시아에 이은 세계 2위의 가스매장국이며 OPEC(석유수출국기구)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2위의 석유생산국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