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홍창선(洪昌善) 원장이27일 출국, 오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평양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홍 원장은 한국 벤처기업의 중국진출 활성화 방안과 평양정보과학기술대학교 설립추진 상황, 남.북한 정보기술(IT)협력사업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KAIST측은 홍 원장의 이번 평양 방문에 대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초청에 따라 9명으로 구성된 평양정보과기대 설립추진 실무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