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 금가격은 세계최대의 금 생산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광산노동자 파업사태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면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2.20달러나 하락한 267.80달러에 거래됐다. 브릿지뉴스에 따르면 남아공의 광산노조는 정부가 임금문제 해결 등을 포함한분쟁조정안을 제시한데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사태에는 무려 17만5천명의 노동자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