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5일 낮 12시의 전력수요가 사상최대치인 4천245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인 4천101만㎾보다 144만㎾, 전날인 24일 기록한 4천106만㎾에 비해 139만㎾ 높은 것이다. 그러나 올 여름 예상 최대수요인 4천344만㎾에는 못미치는 것이며, 최대치 기록당시 공급예비율도 15.0%여서 전력수급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은 장마로 인한 고온 다습한 날씨로 냉방설비 사용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