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들이 IT(정보기술)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하는 경우에도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이 자체 정보화 수준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실시하는 사전 컨설팅 비용에 대해서도 5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의 보완책을 이같이 마련,2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청회에 상정해 여론을 수렴한 뒤 8월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개별 중소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선정한 IT업체 풀(Pool) 외에 다른 업체을 활용해 IT화 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