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1-6월 생산실적은 3조1천734억8천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천805억9천300만원보다 8.8% 3천71억400만원이 감소했다. 수출은 지난해 16억2천976만1천달러에서 올해는 11억7천567만2천달러로 27.9% 4억5천408만9천달러나 줄었다. 주요 업종별 생산은 조립금속이 1조6천435억2천900만원으로 19.6%, 제지가 115억7천800만원으로 20.3%, 제 1금속이 34억4천100만원으로 0.2% 각각 줄었고 비금속은 367억1천200만원으로 28.6%, 섬유는 1천841억5천600만원으로 22.4%, 석유화학이9천433억9천200만원으로 5.7%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비금속이 253만9천달러로 48.2%, 조립금속이 9억6천273만8천달러로 32.7%, 섬유가 7천36만4천달러로 2.7% 각각 감소했고 석유화학이 1억3천223만1천달러로14.9%, 식품이 780만달러로 16.5% 각각 늘었다. 청주산업단리관리공단 관계자는 "올 들어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위축돼 대부분의 입주업체가 전반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