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신속한 의사결정과 창조적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현행 사규의 65%를 축소하는 사규 개혁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 105개이던 사규가 37개로 줄었고 부서 중심에서 사업 중심으로 일원화 됐다. 또한 이번 사규 개혁 작업을 통해 강제적, 규제적, 절차적, 형식적 사항을 철폐하고 중앙 부서의 권한을 하부 조직에 위임하는 등 민간기업형 관리체계로 전환했다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이번 사규 개혁은 스피드경영, 자율경영, 창조적 자유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단행한 것"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창조적인 민간기업으로 태어나기 위한 제도적 밑받침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