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점진적으로 국영 은행을 국내외 증시에 상장할 방침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리우 팅후안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부총재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관련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영은행을 상장하기 전에 상업은행법 등 관련법률의 개정과 함께 은행의 지배구조를 이익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채권발행을 통해 상장 예정 은행의 자금 유동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