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미도파 등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 6일부터 17일간 실시한 여름 정기세일에서 지난해 세일때보다 18∼26%가 늘어난 매출실적을 올렸다. 22일 롯데백화점은 올 여름세일 결과를 집계한 결과 전국 12개 점포에서 지난해 여름세일때보다 23.6%가 늘어난 3천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측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의 인기가 매출신장을 주도했다"며 "일부 명품 브랜드의 경우 1백20%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