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택할부금융이 신용도가 확인되지 않아 신용대출에 어려움이 있는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저리 자금을 융자해 주는 '카드굿바이론플러스'를 새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는 물론 대학생, 시장상인, 자영업자, 개인업체 근로자 등 신용대출이 어려운 계층들까지 모두 대출이 가능한 금융상품으로 11.5%~23.8%까지의 이율이 적용된다. 만 20세이상이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며 원리금 분할상환을 원칙으로 한다. 대출기간은 최고 3년까지 가능하며 여윳돈이 생겼을 경우에는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금을 미리 갚을 수도 있다. 대출금액은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최저 1백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이며 전문직의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근로소득납부증명 등 자신의 상환능력을 증명할 수 서류만 있으면 된다. 대출금리는 대출자의 자격과 대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1년이하의 단기대출의 경우 금리가 싸고 장기대출일수록 금리가 높아진다. 대출을 받는 사람은 이자 외에도 2~3%의 취급 수수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우리주택할부의 최상희사장은 "전문직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보증신용대출인 카드굿바이론을 판매한 결과 2달반만에 3천여건에 1백억원의 대출실적을 올리는 등 인기가 높아 자영업자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계층까지 대출대상을 확대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538-6644,(053)426-7700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