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는 1천300만개의 파이어스톤 타이어 리콜로 2.4분기 7억5천200만 달러의 적자를 봤다고 18일 보고했다. 포드는 타이어 리콜로 세금을 정산하고서도 21억달러의 비용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의 2.4분기 영업손실은 5억5천10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당 영업손실은 30센트로 월 스트리트 증권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4센트보다 소폭 줄었다. 포드의 2.4분기 판매액 역시 북미지역 판매 부진으로 5% 하락했으며 전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는 7% 떨어진 186만대로 줄었다. 포드는 작년 동기에 2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경쟁업체인 제너럴 모터스도 올 2.4분기 4억7천70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디어본 dpa=연합뉴스)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