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고급 디지털 제품인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일명 벽걸이TV) TV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베이징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활성화가 예상되는 중국시장에서 본격적인 디지털 가전제품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세계최대 규격인 60인치 PDP를 비롯해 초박형의 42인치 PDP, 20인치 LCD TV 등 첨단 디지털 제품이 선보인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LG전자는 컬러TV 중심의 생산공장인 선양법인에 PDP(40,42,60인치) 생산라인을설치, 이달부터 연산 3만대 목표로 양산에 들어갔으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PDP신제품 판매를 위해 고소득층을 겨냥한 영업특공대를 운영키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3년전 중국의 고소득층을 겨냥해 완전평면 모니터를 중국시장에서 최초로 판매한 이후 현재 완전평면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