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3일 제1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어2001년 전력산업기반 조성사업의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올 전력산업기반자금의 지원규모를 6천16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심의회 위원장으로 대한전기학회장인 서울대 권욱현 교수를 선출했다. 이와함께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한전이 수행해온 전기요금 특례지원,원자력연구개발기금 출연 등 30개 사업 가운데 수요관리, 타에너지 지원사업 등 16개사업을 정부로 이관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 시행계획을 관계부처 협의,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공고하고 이와는 별도로 2002년도 시행계획도 하반기에 확정할 예정이다. 또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폐지된 장기전력수급계획 대신 제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방안을 5개 실무소위원회 작업을 거쳐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