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는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으로부터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페이스는 올해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경희의료원, 경북대 부속병원 등에 PACS를 잇따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 이대 목동병원의 사업도 수주함으로써 국내 시장점유율을 70%까지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일출 대표는 "1차 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5개 업체들과 공개경쟁을 거쳐 사업을 따냄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