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열리는 세계 산업디자인대회(ICSID 2001 SEOUL)를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구자홍 전경련 산업디자인특별위원회 위원장,정경원 한국디자인진흥원장)는 13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대회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전경련 특별위 산하의 LG전자, 삼성전자, 애경, 태평양화학, 한샘, 한국타이어, 현대자동차 디자인담당 임원을 비롯해 각 대학 디자인관련 학과장, 디자이너, 디자인 전문회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 대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전통사상인 '어울림'을 주제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분당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기간 50여명의 세계적 산업디자이너와 석학, 최고 경영자 등 국내외 1천3백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컨퍼런스가 3일간 개최되며 디자인 종합 전시회인 '굿디자인페스티발'과 '20세기 세계 디자인전'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