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 관광을 대비하기 위한 강원도 고성군 주민차원의 대책위원회가 발족됐다. 고성군 지역 사회인사들로 구성된 군정발전위원회(위원장 서동철)는 10일 군청상황실에서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금강산 육로 관광을 대비하기 위해 발전위원회의 기능을 '금강산 육로관광 지원대책 위원회'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발족된 '금강산 육로관광 지원대책 위원회'는 앞으로 금강산 육로 관광에 대한 지역주민 차원의 지원은 물론 육로 관광을 고성지역 발전과 연계시킬 수 있는 사업 구상 등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성군도 빠른 시일안에 자치단체 차원의 금강산 육로 관광 지원기구를 설치키로 하고 지원기구 설치를 위해 실무팀을 최근 구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고성=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