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침체 상황까지 치닫지는 않겠지만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역시 미미하며 기업들의 이익 마진은 1990년대 침체 이래 최악의 수준으로 곤두박질칠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기업경제연합회(NABE)가 최근 1백35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불과 2%만이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2.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3%는 앞으로 6개월동 기업들이 자본투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25%는 기업들이 향후 6개월간 자본투자를 오히려 삭감,올 하반기 경기도 적지 않게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완만한 경기 하강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