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R포럼(대표 맹청신)은 미국의 가트너 그룹과 이벤트 대행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IPR포럼은 이번 계약으로 가트너 그룹이 12년동안 대규모로 개최해온 IT엑스포/심포지엄 행사의 전시 판촉물 광고 스폰서홍보 판매업무 등을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트너가 열고 있는 IT엑스포/심포지엄은 여간 10억 달러 이상의 판매실적으로 올리는 세계 최고 규모의 IT전문 박람회다. 행사 참석자들중 55%이상이 직접 구매 결정을 내리는 이사급 이상이 참가한다고 IPR포럼측은 전했다. 가트너 그룹의 행사는 미국 유럽 일본 호주등에서 매년 하반기 일정기간 간격으로 순회 개최되고 있다. 맹청신 사장은 "내년께 가트너그룹과 함께 양질의 IT관련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02)551-707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