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LG칼텍스 S-Oil 현대정유 등 정유 4사가 석유 수입업체의 사업을 방해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이들 정유 4사가 지난 98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수입석유 수송 차량에 대해 자신들의 저유소 출입을 통제하고 수입석유 판매로 가격경쟁이 심한 일부 지역에서 석유 판매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담합행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