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벤처기업인 차수리(대표 김동희)가 대형 자동차 정비체인에 자동차 정비 솔루션을 공급한다. 차수리는 SK글로벌 LG칼텍스정유 스피디코리아 등 3개 회사와 자동차 정비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K글로벌은 "스피드 메이트"라는 브랜드,LG칼텍스정유는 "오토 오아시스"라는 브랜드로 각각 1백5개와 5백50개의 자동차 정비업소를 체인으로 두고 있다. 스피디코리아는 캐나다 정비업체인 "스피디"의 한국 현지법인이며 체인수는 11개이다. 차수리는 SK글로벌엔 자동견적솔루션,LG칼텍스정유와 스피디코리아엔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 차수리 솔루션은 40여만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을 차종별 및 제원별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품 및 정비의 자동견적이 가능하다. 자동차 정비업소의 고객관리 구매 재고 회계 관리 등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의 고장상태를 진단하고 무료로 견적서를 산출해주는 자동차 정비 전문 사이트(www.chasuri.net)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2억원이다. (02)3444-3188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