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는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을 비상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림과 한화측 4명으로 구성됐던 등기이사 중 장진양 대림산업 유화사업담당 사장이 이준용 회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오후 박원배 한화 회장과 이준용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다시 열어 양사간 갈등을 수습하고 여천NCC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