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www.hangame.com)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가 넉달만에 누적 매출액 33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상반기 매출액 29억원을 초과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한달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선 10억8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신규 아이템 추가이후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게임의 프리미엄서비스을 이용한 고객은 지금까지 총 70만명으로 이 가운데 59%의 이용자가 두번 이상 반복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대가 주류인 일반 인터넷게임과 달리 한게임의 프리미엄서비스 이용자층은 20~30대가 76%를 차지했다고 한게임측은 설명했다. 한게임의 김범수 사장은 "그동안 10만명 선이던 동시접속자수가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한 지난달부터는 13만명을 돌파했다"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올해 매출목표인 1백2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