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오는 9일부터 현금서비스,할부 수수료와 연체이자율을 현행 대비 최고 11.1%포인트까지 내린다고 1일 밝혔다. 현행 평균 25.6%인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회원별 이용금액,연체경력,신용평점등에 의해 분류된 5개 등급에 따라 14.5~24.8%로 최고 11.1% 포인트까지 내린다. 또 할부수료는 신용등급에 따라 현재 14~18%에서 10.5~16.7%로 낮아진다. 연체이자율은 현재의 29%에서 26%로 3%포인트 일괄 인하된다. 비씨 삼성 LG카드 등이 지난달 수수료를 내린데 이어 국민카드까지 수수료를 인하함으로써 국내 4대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하는 일단락 됐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