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은 26일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05년까지 연간 매출 3조원을 달성, 홈쇼핑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LG홈쇼핑은 올해 업계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2003년 2조원에 이어 2005년에는 3조원대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사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의 매출을 2005년까지 전체의 33%인 1조원대로 끌어올리는 등 적극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LG홈쇼핑측은 현재 국내 홈쇼핑시장의 60% 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연평균 200% 대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도 매출 규모가 미국의 QVC, HSN에 이어 3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