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인 e셀피아(www.eSellpia.com)는 국내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과 경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e셀피아는 다음 사이트의 특성에 맞는 물품 카테고리 등을 구축하고 상품소싱 입찰 낙찰 결제 배송 등 경매의 전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다음은 작년부터 e셀피아의 솔루션을 공급받아 자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음 경매"를 서비스해왔으나 전체 e셀피아의 네트워크 경매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e셀피아는 2만7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다음을 네트워크 경매에 끌어들임으로써 큰 폭의 외형신장이 기대하고 있다. 현재 e셀피아는 라이코스코리아 네띠앙 한미르 등 국내 대형포탈의 90%에 네트워크 경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셀피아측은 다음과의 제휴로 인터넷경매 선두업체인 옥션을 추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