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阪)증권거래소와 미국 나스닥증권시장이 내년부터 나스닥종목의 종일거래를 위해 미국. 일본. 유럽증시의 주식 청산결제시스템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세계최대의 증권결제기구로서 현재 나스닥의 결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디파지터리 트러스트 앤드 클리어링 코퍼레이션(DTCC)과 통합작업과 관련한 업무제휴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미국. 일본. 유럽증시는 각각의 매매시스템을 상호접속하고 통일된 결제시스템을 마련해 이들 증시 투자자들의 계좌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3극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오사카증권거래소는 내년초 나스닥재팬 증시에 미국 및 유럽증시와 접속이 가능한 새로운 거래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